두산중공업, 베트남 석탄발전 프로젝트 계약 체결
두산중공업, 베트남 석탄발전 프로젝트 계약 체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3.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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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억원 규모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 두산중공업은 3월 10일 EVN이 발주한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달성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실적을 계속 이어갔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은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전력공사(EVN)에서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900억원 규모의 빈탄4 익스텐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체결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빈탄4 익스텐션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의 확장 프로젝트로 기존 빈탄4와 같은 규모인 600MW급이다.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동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0년 1조4,000억원 규모의 몽중2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함으로써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약 7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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