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2,000만달러 규모 LNG플랜트 자동화사업 수주
에머슨, 2,000만달러 규모 LNG플랜트 자동화사업 수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03.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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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메론 LNG 액화시설 증설 프로젝트 참여
에머슨이 2,000만달러 상당에 달하는 미국 LNG 프로젝트 자동화사업을 수주했다.

자동화기기 및 시스템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미국 카메론 LNG플랜트에 3개의 액화시설을 추가하는 사업의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머슨에 따르면 이번 LNG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는 미국 내 천연가스의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완료 후 북미 LNG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기존 시설에 3개 액화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경우 연간 1,200만M/T까지 수출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카메론 LNG는 액화시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풍부한 자동화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한 에머슨을 선택했다.

에머슨 관계자는 “신규 액화시설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에도 DeltaV 분산제어시스템과 DeltaV SIS 통합안전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며, AMS Suite 유비보수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요 생산설비의 가용성과 성능을 최적화할 계획”이라며 “미국과 인도의 LNG 프로젝트 전문가들과 협의해 전체 프로젝트 일정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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