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보육시설 설치 야심차게 준비, 내년 3월 오픈 기대”
“직장보육시설 설치 야심차게 준비, 내년 3월 오픈 기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2.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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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서무교 노무처 복지팀장

 “우리회사의 복지제도는 회사의 역사만큼이나 그 뿌리가 깊고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회사 외부의 여건도 변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활수준, 사고 패턴이 달라지므로 그에 적합한 제도운영이 필요하다.” 서무교 복지팀장은 한전의 복지제도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요한 용역내용은 기업의 경영환경 및 사회적 복지 트렌드의 진화 방향을 분석하고 현행 복지제도에 대한 직원 및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회사입장과 직원 만족수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복지제도 운영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서 팀장은 복지팀장으로서 직장보육시설의 설치를 꼭 이루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전의 위상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직장보육시설의 설치를 위해 현재까지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3월에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사에 우선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한 후 그 성과를 토대로 지방 사업소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직장보육시설은 젊은 기혼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과 더불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팀장은(삭제) “복지팀의 업무는 그 특성상 모든 직원의 근로여건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늘 직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국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 또한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회사의 복지제도로 모든 직원의 욕구를 100% 만족시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며 애로사항을 밝혔다. 하지만 서 팀장은 “단 한명의 직원이라도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러한 복지팀을 늘 애정 어린 관심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서 팀장은 팀원들에게 “복지팀의 고객은 다름 아닌 회사 동료직원들이며 따라서 팀원 전체가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럴 때에만 우리의 존재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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