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부터 예술 그 자체인 알버타 아트 갤러리를 방문하고 시청광장인 처칠 스퀘어를 거닐어보자. 주 의사당 건물을 둘러본 후 여름에는 하이스트리트 전차를 타고 올드스트래스 코나에서 시간을 보내길 권한다.
자료제공·하나투어
웨스트 에드먼튼 몰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가 많은 에드먼튼에서도 최대의 구경거리인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다. 그 규모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약 800개의 상점과 110곳 이상의 푸드 스탠드·레스토랑이 있고 각종 오락시설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에드먼튼을 비롯해 알버타의 모든 도시가 물건을 살 때 판매세가 붙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이 선물을 사는 데 유리하다.
눈의 도시 캘거리(Calgary)
서부 캐나다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현대적 도시 캘거리는 동쪽으로는 록키산맥의 웅대함을, 서쪽으로는 대평원의 광활함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나간 역사의 자취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록키의 보석 재스퍼
애서배스카 강과 미에트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 재스퍼는 ‘록키의 보석’으로 알려진 인구 3,400명의 소도시다.
재스퍼는 원래 모피 상인들의 교역 장소였는데 1907년 재스퍼와 그 주변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밴프와 함께 캐나디언 록키 관광의 기점으로 성장했다. 밴프와 마찬가지로 재스퍼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이지만 아담한 시골 마을에 불과하며 훈훈한 인정미가 넘쳐나는 곳이다.
동화 속 도시 밴프
밴프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동화 속에 나오는 도시’다. 그만큼 자연과 잘 어울리는 도시설계가 인상적인 곳이다.
캐나다 록키의 시작점인 밴프는 설퍼산에서 유황온천이 발견돼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캐나다 록키의 국립공원 지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관광도시가 됐다.
정책적으로 개발을 억제하고 있어 현대적인 매력보다는 어느 곳에서나 여유로움과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보우 강(River Bow) 계곡에서부터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로, 또 재스퍼까지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하이웨이(Icefield Highway)는 캐나다 관광의 극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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