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저탄소 올림픽 위해 탄소배출권 6만톤 기부
남동발전, 저탄소 올림픽 위해 탄소배출권 6만톤 기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1.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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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업해 정부3.0 방식으로 진행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해 12월 28일 저탄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탄소배출권 6만톤을 기부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해 12월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UNFCCC CDM)사업 탄소배출권 6만톤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저탄소 올림픽대회로 구현될 수 있도록 남동발전과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협업해 정부3.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한 탄소배출권은 남동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대회 준비를 비롯한 운영기간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 사용해 총 온실가스 예상배출량(156만톤)의 약 4%를 상쇄할 예정이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저탄소 올림픽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탄소배출권 기부 등 외부 상쇄 이외에도 탄소경영체제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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