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글로컬 파워기업 선정해 3년간 집중투자
남부발전, 글로컬 파워기업 선정해 3년간 집중투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01.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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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등 국내외 시장 개척할 예정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5일 2015년도 글로컬 파워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신기술 공동개발 등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5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글로컬 파워(Glocal Power)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발전산업·에너지분야 신기술 공동개발 및 개발성공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본사이전 실행 전인 2013년부터 부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를 설계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부산지역 성장잠재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3년간 5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상생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14년도 글로컬 파워기업 5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해리아나 ▲아쿠아셀 ▲성일터빈 ▲동인 ▲동서기연을 부산 글로컬 파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남부발전과 함께 발전·해양에너지분야 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 개발, 외국산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등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전무는 “남부발전의 지역 중소기업 상생 1호 사업인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풀가동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 제3의 지역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순환 발전산업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행사 이후 2015년도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핵심과제인 ‘다자간 성과공유제’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2·3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구조를 설계했으며, 발전소 현장책임자와 중소기업과의 1:1 멘토링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과제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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