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주력
서부발전,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주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2.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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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와 공동구매상담회 개최
▲ 한국서부발전과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10~11일까지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공동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12월 10~11일까지 인천가스과학관과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각각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공동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정보력과 판로채널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 1일 양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맺은 에너지산업분야 중소기업 공동육성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서부발전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통해 개발돼 특허를 획득한 삼일피앤유의 무선램프키트 시스템, 가스공사와 기술개발에 성공한 에이엠테크놀리지의 케이블트렌치커버 경량화 기술 등 40개 기업의 제품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는 150여억원의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주병환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중소기업과 현장 구매담당자들의 적극적인 매칭 및 가스공사와의 지속적인 정보공유가 성과창출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서로의 요구(Needs)를 파악해 상생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미 삼일피앤유 사장은 “기존에는 발전사에 치중된 판로였는데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가스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가스공사와 함께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성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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