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엔지니어링 매니저, “풍력시스템, 출력 성능향상으로 효율 극대화”
신원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엔지니어링 매니저, “풍력시스템, 출력 성능향상으로 효율 극대화”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1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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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국내 비즈니스 본격 스타트
신안풍력 2년간 상주, 프로젝트 진행
장기적 파트너로써 비즈니스 수행 전개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로맥스)는 풍력시스템의 정밀진단에서부터 모니터링·정기점검·고장원인분석·알람 트러블슈팅·부품공급 및 주요부품의 중고장 수리에 이르기까지 출력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풍력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중고장 관리를 포함한 풍력시스템 출력성능 향상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진단을 수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9년 영국에서 창립한 로맥스테크놀로지의 한국법인인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는 선진국의 풍력산업과 27년을 함께 걸어온 본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2004년 국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원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로맥스테크놀로지는 현재 세계 12곳에 지사를 두고 풍력·중공업·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드라이브트레인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과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신원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아시아 인싸이트 기술총괄 책임
풍력발전 출력 성능 향상 프로젝트 전개

최근 풍력산업계에서는 정기안전검사를 통해 풍력시스템의 안전한 운전은 물론 풍력단지 운영 효율화를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존 풍력발전 단지조성이라는 건설기반에서 효율화·성능향상을 높이는 시스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로맥스는 신안풍력이 운영 중인 풍력시스템을 관리하는 풍력발전단지 출력 성능향상 프로젝트를 맡아, 설비 효율 극대화 달성에 힘쓰고 있다.

신원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신안풍력 프로젝트에서 로맥스는 발생가능한 고장을 방지하고 위험에 사전 대응하고자, 데이터 분석 및 발전기 상태에 기반한 예지정비(Preventive maintenance)를 행하고 있다”며 “로맥스는 신안풍력단지의 3년간 수집된 방대한 양의 SCADA 및 진동자료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분석했고, 이를 풍력발 전기 출력성능 향상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맥스는 제주도에 위치한 행원과 신창풍력발전단지를 2년 연속 관리해 오고 있다.  2016년에도 로맥스는 이들 행원풍력과 신창풍력 상주가 확정돼 있는 상태다.

신원 매니저는 “로맥스는 해당 풍력발전 단지에서의 지난 프로젝트에서 이용률 4% 증대 및 가동률 10% 증대라는 전례없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며 “행원과 신창풍력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효율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안과 제주 사례에 적용된 로맥스의 ‘풍력시스템 출력성능 향상’ 서비스는 풍력시스템에 대한 정기 검사주기 단축과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올 한해 발의된 다양한 법안 취지에 부합하는 통합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터분석 및 정밀진단으로 성능향상 극대화

풍력발전은 연간 전기 발전비용의 25~40%가 운영과 유지보수에 사용되고 있다.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런 비용은 전략적 운영 계획에 높은 수준의 유지보수 기술이 접목된다면 대폭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발전 사업자의 발전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원 매니저는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과 유지보수는 사업자의 수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풍력산업은 여전히 해외 풍력발전기 제작사에 의존하는 바가 크며, 풍력발전단지의 운영과 직결된 자체적인 기술력 증강에는 미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제조사들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와 국내 풍력발전 산업 성장의 한계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기존 풍력시스템 제작사의 유지보수 관행은 예방 및 수리보다는 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맥스는 발생한 고장에 사후대응하기보다는 데이터 분석과 정밀진단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가동정지시간과 비용의 최소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맥스는 풍력발전 운영의 핵심이 발전단가의 최소화와 발전량의 극대화라는 점을 주목해 ‘풍력시스템 출력성능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고수익과 고효율이라는 두 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략으로 ▲풍력발전기 정밀진단 ▲문제도출 및 해결 ▲계획정비 ▲주요부품의 수명연장 방안 제시까지 풍력발전단지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감독, 기술적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풍력시스템 하자보증 만료 전 정밀진단과 고장원인 분석 등 타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원 매니저는 “로맥스는 단기간의 가시적 이윤에 치중하기보다는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의 유관 관계자들과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로써 비즈니스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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