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국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 착수
중부발전, 미국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 착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2.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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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주 볼더시에 200MW 태양광 발전소 구축
 
▲ 미국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미국 현지 일자 12월 7일부로 미국 네바다 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중부발전은 지난 6월 미국 네바다 전력회사인 NV Energy와 100MW 신재생에너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2011년 말부터 이번 사업을 시작했으며 네바다 주 볼더시와 부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에는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KOMIPO America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 전력계통 연계 및 각종 인허가 등 사업건전성을 꾸준히 제고해 왔으며, 올해 초부터는 미국 태양광 전문기업인 썬 파워(Sun Power)사와 공동으로 전력판매계약 등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 100MW 건설공사는 200MW 규모 미국 볼더시 태양광 발전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신재생 투자세액공제(ITC)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사업이다.

이번 건설공사 착공을 통해 중부발전은 국내 전력사 중 최초로 미국 내 100MW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게 됐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개발 및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큰 미국 신재생시장에서 사업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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