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 열려
신월성 1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 열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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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공사 본격 착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신월성원전 1호기 최초 콘크리트타설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종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11월 20일 경주시 양북면 신월성원전 부지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관련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원전 1호기 원자로 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 행사를 갖고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신월성 1,2호기는 100만㎾급 개선형 표준 원전으로 2005년 9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부지정지공사에 착수했으며 2011년 10월 1호기가, 2012년 10월에 2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신월성 1,2호기는 총 공사비 약 4조7,0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건설사업으로 향후 연인원 800만명 이상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가 100달러 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위기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제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로서 국가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월성 1,2호기의 성공적인 건설로 우리나라가 원전 기술자립 및 건설공기 측면에서도 명실 공히 세계적인 원자력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시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 며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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