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산동네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 ‘구슬땀’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산동네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 ‘구슬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22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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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중 본부장(사진 두번째)을 비롯한 한전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원들이 산동네에서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사업본부 사회봉사단(단장 o광중)은 11월 20일, 재개발 철거지역이고 고지대 좁은 길에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산64번지 일대 산동네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남서울사업본부 봉사단은 초겨울 영하의 날씨에 형편이 어려워 월동 준비에 걱정만 하고 있던 이 동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세대 등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한전의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주) 직원 30여명도 동참한 이날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강선봉(77세) 씨를 비롯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고에 시달려 한 겨울에도 연탄이 없어 난방 걱정이 태산 같았던 이곳 산동네 4가구 어르신에게 커다란 선물이 됐다.

이날 뜻밖의 연탄 선물을 받은 강선봉(77세)씨는 “한전이 전기를 보내줘 고맙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직접 사서 집안으로 배달까지 해줘 올 겨울 큰 걱정을 덜어 주니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말을 있지 못했다.

김광중 남서울사업본부장은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앞으로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한전이 솔선수범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다 함께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하면서 “나누는 행복을 온 사회와 이웃에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서울사업본부 황범구 사회봉사단 간사를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1단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 양로원 치매어르신 재활지원 및 청소, 독거노인 세대에 대한 고효율 조명기기 무료교체 및 전기설비 점검 보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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