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너지 함께 사는 발전기술 공유의 장 마련
사람·에너지 함께 사는 발전기술 공유의 장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2.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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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코엑스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5’ 개최
화합·상생 기반으로 국내 발전기술 일익 도모

▲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발전교육원 전경
발전·학계·연구분야에서의 폭넓은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통찰력을 구축할 수 있는 소통한마당이 마련된다.

12월 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사람, Energy, 그리고 공영’이란 주제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5(KPTC 2015)가 열린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박흥실)이 주최하고 발전5사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발전산업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4개 분과(석탄화력·복합신재생·환경화학·전기제어기술) 총 23개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산업 환경변화 및 미래동향을 살펴보고, 발전산업 전망과 혁신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코엑스 그랜드볼룸 프리펑션과 로비에서는 발전설비 기자재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성더스트킹·하나웰텍 등 20여개 사가 전시회에 참가하며 각종 기술 및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더 나은 발전산업 성장을 위해 발전5사와 전력관련 기업들은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발전기술의 일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미래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발전업계의 뜻 깊은 행사”라고 이번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4’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기술 컨퍼런스, 국제 행사로 발돋움 기대
발전기술 컨퍼런스는 2004년 ‘발전컨퍼런스’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이후 전력산업컨퍼런스와 통합·진행됐다.

2010년부터는 발전교육원에서 컨퍼런스를 주관함에 따라 충남 태안에서 진행돼 오다 지난해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발전교육원은 참석자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발전산업 관련 다양한 명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

박흥실 발전교육원장은 “발전기술 컨퍼런스는 발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발전인들이 모여 최신 기술 및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지속성장과 혁신적인 도약을 추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행사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발전관련 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기술교류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국제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PTC 2014, 중소기업 상생기반 조성 기여
지난해 1 2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4(KPTC 2014)에는 발전산업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발전5사 및 관련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발전기술 창달을 위한 축제로 채워졌다.

또한 중소기업 발전 우수제품 홍보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발전5사는 각각의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홍보부스 내에 발전설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 코너를 설치·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의 경우 중소기업의 발전산업 신기술을 확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기반을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발전기술 컨퍼런스 2014에 참가한 기업은 ▲대양롤랜트 ▲한국공조기술개발 ▲제이엠모터스 ▲포미트 ▲진영TBX ▲BNF테크놀로지 ▲네오피스 ▲동인엔지니어링 ▲제이텍 ▲한성더스트킹 ▲지오네트 ▲유니온라이트 ▲천세산업 ▲엔텍월드 ▲비앤비 ▲와이피피 ▲대명스카다 ▲유민에쓰티 등 1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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