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사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
동서발전, 협력사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1.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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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6사 공동으로 이란 등에 시장개척단 파견
▲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전경
한국동서발전은 11월 13~20일까지 중동지역 3개국에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발전시장 진출을 위해 동서발전 주관으로 발전6사가 공동시행한 사업이다. 발전6사는 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의 유력바이어들을 초청해 1:1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KOTRA 현지무역관을 통해 중동지역 국영전력청과 EPC(설계·조달·시공)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상담회 및 벤더등록 설명회도 함께 시행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상담건수는 총 688건(기업별 평균 38건)으로 수출상담액이 약 2억 달러에 달한다”며 “향후 발주물량 확대와 KOTRA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사업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유력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 시행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 5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중국)을 타깃으로 협력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또 인도네시아 국영 발전회사인 PJB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술교류 및 현지 발전설비 진단지원 등 국내 중소기업이 PJB사 발전설비 유지보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중동 시장개척단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유력바이어를 확보해 중소기업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 판로를 확대해 가시적인 수출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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