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책 읽는 회사 넘어 독서문화 확산 기여
동서발전, 책 읽는 회사 넘어 독서문화 확산 기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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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 수상
▲ 독서경영 우수 직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후 박현철 한국동서발전 경영전략본부장(왼쪽 두번째)과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11월 13일 안중근의사기념관(서울 중구)에서 열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렸다.

앞서 동서발전은 독서경영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사를 비롯한 5개 전 사업장에 북까페(book cafe)를 만들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했다. 이를 통해 회사 내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사회에도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독서낭독회 ▲저자와의 만남 ▲책과 함께 여는 아침 등의 사내 독서프로그램 시행으로 직원들이 독서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지역아동 대상 여름방학 독서캠프, 군부대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서기증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경영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서 책 읽는 회사로서 타 기관의 롤 모델이 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직원 독서 1권당 1,000원을 회사가 적립하고 적립금을 연말 소외계층 돕기 재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직장 내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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