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엑스(BTX, 대표 배종갑)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변압기·차단기 관련 밸브류를 생산하고 있다. V-포트볼(Port Ball) 밸브를 개발해 북미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에 본사를 둔 벨리모(BELIMO)와 수출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V-포트볼 밸브는 세세한 유량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 조절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오랜 시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비티엑스는 화력발전소 주증기 배관 드레인 라인에 설치 가능한 누기 없는 밸브를 통해 발전설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증기 드레인 관로의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해 누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완벽히 차단했다.

크롬 카바이드로 코팅한 볼(BALL) 및 SEAT 제조기술을 적용해 밸브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고온·고압 증기의 외부 누출을 방지해 발전설비 안전운전과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비티엑스는 누기로 인한 에너지 손실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남부발전과 수차례 협력한 결과 고온·고압 메탈 볼밸브를 공동 개발했다.

배종갑 비티엑스 대표는 “이 밸브의 경우 발전소 전체 에너지 효율을 0.3% 높인다”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개 호기당 약 13억원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온·고압 메탈 볼 밸브는 증기·흙탕물(slurry)이 많은 고온·고압의 유체에서 내부 부품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온도 및 압력 손실을 막아준다. 이 밸브는 현재 국내 전역의 발전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종갑 비티엑스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향해, 명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티엑스의 품질이 곧 고객의 품질이자 영업이라 생각하고 비티엑스 사원 한명 한명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품질과 명성에 보탬이 되는 좋은 밸브들을 공급할 것”이라며 “고객의 필요를 분석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밸브들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