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분당 시대를 열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분당 시대를 열다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1.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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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전기공업협동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10월 22일, 9월에 완공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중전기기 기술교육원에서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원걸 한전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을비롯해  회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서 원일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전기 업종은 90년대 들어 임금상승과 3D업종 기피로 기능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 중국 등 저임금에 의한 저가 제품경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새롭게 문을 연 조합 기술교육원이 우수 전기공업인 양성과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걸 한전 사장은 치사를 통해 “국내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전기기 생산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개원한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기공업의 성장 발전에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를 많이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임도수 전 이사장(보성파워텍 회장)과 양규현 한양전공(주) 사장, 주영철 (주)신성일렉스 사장 등 3명이 기술교육원 건립에 크게 공헌, 공로패가 수여됐고 김덕영 (주)보미종합건설 사장과 최종철 (주)종현엔지니어링 회장 등 2명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중전기기 기술교육원은 지난 1991년부터 4년 동안 회원사들의 기금을 통해 총 6,109㎡ 부지를 32억원에 매입한 후 지난해 12월 33억원을 들여 건물을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교육원의 개소로 급격한 노령화와 신규 유입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전기기 업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기조합은 지난달 사옥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중전기기 기술교육원은 내년 초부터 체계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후 개원을 알리는 축하풍선이 하늘로 오르고 있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전경.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서 원일식 전기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한 이원걸 한전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한 이원걸 사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준공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 전기조합 중전기기 기술교육원 준공식에 참석한 이원걸 사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내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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