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ES, PLUMBER 등 개발해 토탈 솔루션 제공
KLES, PLUMBER 등 개발해 토탈 솔루션 제공
  • EPJ
  • 승인 2015.11.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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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과 협업… ‘현장 적용’ 완료
반영구적 재생용 폭발 문 공동 개발

▲ 반영구적 재생용 폭발 문 정비 장면
KLES(대표 조선영)는 2004년 1월 창립한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화력·원자력·풍력 등 에너지 산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이다.

발전설비 단위부품을 비롯해 재료와 관련한 학술연구용역,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했으며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PLUMBER)·보일러용 와이어로프형 비계시스템 등을 개발해 국내 주요발전소에 적용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과 반영구적 재생용 폭발 문(Explosion Door)을 공동 연구개발해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정비비용 감소를, 중소기업은 매출증대라는 동반성장을 이끌어냈다.

KLES가 개발한 PLUMBER는 보일러에서 터빈까지 연결돼, 고온·고압에서 운전되는 발전용 배관의 3차원 거동과 배관 온도 및 배관 지지장치의 상태까지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주요부품인 3축 변위 계측장치는 가혹한 고온·고압 환경에서 거동하는 배관의 3차원 변위를 측정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조선영 KLES 대표는 “PLUMBER는 배관계통에서 수집되는 변위·온도·영상정보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다량의 배관 지지장치 설계정보 및 자료를 통해 체계적인 배관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보일러 정비 및 점검을 위한 비계시스템은 일부분에 문제가 발생시 전체가 붕괴되는 연쇄반응이 일어나 인명사고 발생 등 큰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반면 보일러용 와이어로프형 비계시스템은 기존 하부 하중 지지방식에서 탈피해 하중을 상부에서 분산한다. 때문에 일부 재료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연쇄반응에 의한 대형 사고를 차단한다.

조선영 대표는 “재료구조를 단순화해 부분 해체가 가능하고 이동설치가 용이하다”며 “보다 더 안전하고 작업성이 뛰어난 노내비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국내·외 발전회사에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공급해 발전설비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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