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열교환기 설계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성산, 열교환기 설계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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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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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기술력 바탕 발전플랜트 위상 제고
해외전문 무역상사 적극 운영… 매출향상 기대
▲ 성산(대표 권찬용, 사진 왼쪽 첫 번째)은 지난 10월 2일 머드린호텔에서 진행된 장보고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한국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장사로 임명됐다.
전문화된 인력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산(대표 권찬용)이 발전플랜트 전문 업체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성산은 1980년 창립 이후 그동안 축척해온 경험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열교환기의 설계·도면·제작·설치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중 성산에서 주력으로 제작하는 열교환기 타입은 ‘Shell & Tube Type’ 열교환기로, 공조용이나 공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열교환기다.

이 열교환기는 고온 유체와 저온 유체를 튜브 벽의 안팎에 접하게 해 흐르게 함으로써 같은 열량을 서로 교환케 한다. 고온 유체의 냉각 또는 저온 유체의 가열을 목적으로 운용된다.

이외에도 성산은 압력용기를 제작하고 있다. 압력용기의 경우 고온·고압에서 쓰일 뿐만 아니라 항상 유체 또는 증기를 내장하고 있어 파열의 위험성이 있다.

권찬용 성산 대표는 “각 용도와 종류에 따라 법적규제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성산의 산업용·대형 압력용기는 미국기계학회의 압력용기 인증인 ASME 규격에 맞춰 설계·제작 및 인증을 받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나 한국에너지공단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

한편 성산은 중부발전 지원사업(국내·외 전시회, 글로벌 브랜드화, 산업재산권 인증 취득,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해동진) 산하 해외전문 무역상사(PT. SSH)를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해동진 소속 회원사들의 수출이 ▲2012년 8만 달러 ▲2013년 150만 달러 ▲2014년 360만 달러로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권찬용 대표는 “성산 또한 꾸준한 해외 수출로 올해 매출이 이전 매출에 비해 2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열교환기 시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및 소각장 등지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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