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훈 LG화학 전무·장완성 보성파워텍 부사장 협의회 초대 공동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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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저장장치 산업의 견실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발족한 ‘ESS 협의회’ 창립총회에는 이차전지 및 PCS 등 21개사와 정부·한전 및 연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ESS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저장치를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성장동력이자 변화의 핵심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소통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를 계기로 그린 스타트 리더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 협의회 창립을 위해 전기진흥회는 지난해 11월 조직내 전담부서인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ESS 협의회 창립총회를 논의했다. 9월에는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을 초청해 전기저장장치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 제도개선과 연구개발, 시장창출,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이어 지난 10월에는 전기저장장치 협의회 T/F를 개최했으며, 11월 1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 장완성 보성파워텍 부사장과 장성훈 LG화학 전무를 선임했으며, 협의회 정관 및 협의회 사업방안 등을 상정처리 했다.
2016년도 4대 사업운영 방안 밝혀
황우현 한전 처장은 ESS협의회 창립총회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PC가 서로 연결된 인터넷으로 정보통신사회가 완성됐듯이 신재생 발전원과 전기저장장치 등이 지능화된 전력망과 연계돼 에너지 공유체제가 갖춰진 스마트시티 등장에는 지난 2009년 정부주도로 실증을 거친 상용기술 확보가 절대적”이었다고 말하며 “협의회 창립이 산업계와 한전 간 공동 기술개발 활성화, 융복합 사업모델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협력에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장완성 보성파워텍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발족한 전기저장장치 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관련 산업계 및 수요처 간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장성훈 LG화학 전무도 “협의회 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기진흥회 장세창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장완성 공동회장님과 함께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SS 협의회는 크게 4개 사업방향을 두고 운영될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및 표준화 사업 ▲해외시장 진출방안 수립 ▲Post 주파수조정용 사업 시장창출 전략수립 ▲다각적인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 2016년도 제4대 사업운영 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