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안전/보건/환경 지침 접목해 친환경 안전 발전 지향”
“세계적 안전/보건/환경 지침 접목해 친환경 안전 발전 지향”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1.20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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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박영덕 K-POWER 사장

“K-Power는 안전보건환경 성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관리자는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책임과 권한에 대해 달성해야 할 의무감을 직원 모두 절실히 느끼고 있다. 구성원들은 회사가 추구하는 안전보건환경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교육훈련 및 지원을 받고 있다.”

▲ 국내 최초 민간 상업발전회사 K-POWER를 소개한다면

국내 최초 민간 상업(Merchant) 발전회사 케이파워는 공기업인 한전의 발전 자회사는 다른 민간 발전회사이며, 다른 민간 발전회사와는 달리 PPA계약 없이 경쟁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상업 발전회사인 점이 특징이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력수급계약. 한전과의 계약을 통해 계약가격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민간 투자의 유도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케이파워는 한국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SK와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BP가 65(SK):35(BP) 합작해 설립한 Joint Venture 기업으로서, 양 주주사의 에너지분야 Leadership을 접목시킨 Global 합작기업이다.

케이파워는 한국가스공사에 의해 LNG를 독점 공급받고 있는 다른 LNG 발전소와는 달리, 발전용 LNG를 인도네시아 Tangguh와 직접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해 LNG 연료수급과 전력 생산의 일관 구매-생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발전회사다.

케이파워는 주주사인 SK와 BP의 세계적 안전/보건/환경 지침을 접목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안전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공사 기간 중 ‘무재해 4백만 안전인시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하는 등 국내 발전사업 내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Global Standard를 선도하고 있다.

케이파워 광양발전소는 청정연료인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이자,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에 의한 복합 싸이클링을 이용한 고효율 LNG 복합화력 발전소다.

▲ K-Power는 안전을 위해 어떤 경영을 펼치고 있나

케이파워의 안전보건환경 목표는 사람에 대한 무사고(no accidents to people), 환경에 대한 무사고(no accidents to the environment), 설비에 대한 무사고(no accidents to our facilities)이다.

케이파워는 안전보건환경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모든 관리자는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모범적인 행동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분명히 정의함으로서 이를 달성할 의무감을 직원 모두 절실히 느끼고 있다.

구성원들은 회사가 추구하는 안전보건환경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교육훈련 및 지원을 받고 있다. 관리자들은 안전보건환경에 관한 사안들에 대해 직원, 협력업체 등 기타 관련자와 투명한 쌍방 간의 의사전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성과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보상할 것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에 대해서는 촉구할 것이며, ‘앗차사고’를 포함한 모든 사고는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그 교훈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모든 활동에 수반된 위험성을 평가하며, 위험성의 규모에 적절한 수준의 위험성 저감대책을 수립, 이행할 것이다. 변경이 필요한 경우, 모든 변경사항은 변경이 실행되기 전에 관련된 위험성을 평가할 것이다.

협력업체와 함께 일하는 경우,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경영체계가 우리의 체계와 상응하도록 교육과 워크샵 등을 통해 함께 검토해 나감으로서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품질보증체계내에서 구매하고 사용하는 모든 설비나 용역에 대해 최소한의 표준 및 규격을 정하고 중요한 핵심시스템들을 구성할 것이며, 그 시스템들이 최적의 상태로 성능을 발휘하도록 보장할 것이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항시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고 문서화 체계는 적시에 필요한 사람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케이파워는 주주사인 SK(주) 및 BP사의 선진화된 안전환경보건경영시스템과 운전을 담당하는 GE의 우수사례를 국내의 법적요구 사항과 조화롭게 적용해 인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케이파워의 기업이념을 달성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SE경영시스템이란 케이파워의 안전환경경영 목표인 ‘무사고를 통한 인명보호, 환경보호 및 설비보호’를 말한다. 이 시스템은 문서화 되고 주기적으로 내부 및 외부로부터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감사를 받는다.

매년 방침의 유효성을 검토하고 수립된 목표의 달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최고 경영자가 포함된 안전환경경영위원회를 개최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안전 및 환경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영에 총력하고 있다.

▲ LNG 도입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케이파워는 인도네시아 Tanguh와 20년 장기계약을 통해 주 연료인 LNG의 확보에 성공했다. 2006년 50만 톤을 시작으로, 2007년 이후 매년 60만 톤의 계약물량을 확보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Option 권리를 가짐으로써 상황에 따른 연료수급 조절이 가능하다.

케이파워는 발전연료인 LNG의 직도입과 관련해 POSCO의 광양 LNG터미널을 공동 사용하고 있다. 2개의 약 10만 톤 저장 규모의 POSCO 광양 LNG터미널 Tank에 LNG를 저장해 사용함으로써, POSCO는 사업투자비를 안정적으로 회수하고, 케이파워는 별도의 연료도입설비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초기 사업투자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

케이파워는 POSCO와의 이러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LNG 도입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파워는 인도네시아 Tangguh 가스전과 직접 도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LNG 직도입 발전회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Tangguh 가스전은 BP 37.2%, Mitsubishi 16.3%, Nippon Oil 12.2%, Kanematsu 10%, CNOOC 16.9%, LNG Japan 7.4 등이 주요 개발 참여자로서 연간 약 70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형 가스전이다.

▲ 아웃소싱 및 해외 선진 기술 노하우 활용은

케이파워 광양발전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GE와 O&M(Operation & Maintenance) 계약체결을 통해 발전소 운전 및 정비 분야를 Outsourcing함으로써, 세계적 선진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GE와 LTSA(Long Term Service Agreement) 계약을 체결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설비 부품의 조달을 가능케 했다.

이를 통해 케이파워는 사업초기 Risk를 최소화 하며 GE의 세계적 발전소 운전 및 정비분야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하고, GE는 한국 내 발전소 운전 및 정비 분야에서 첫 입지를 마련하는 상호 Win-Win의 사업적 Partnership을 구축했다.

총 58명의 GE의 발전소 운영인력은 총 3개팀(운전팀/정비팀/지원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GE자체 Manager의 관리로 케이파워의 광양발전소 근무인력과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안전 및 공정관리제도의 운영은

케이파워는 주주사인 SK㈜와 BP의 안전보건환경경영시스템과 운전을 담당하는 GE의 우수사례를 국내의 법적 요구사항과 조화되게 적용해 인명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K-POWER의 기업이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축해 이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외부의 위험요소를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함으로써,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제도 (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 상태 신규평가 심사에서 금년 7월 최고 등급인 ‘P’등급을 취득했다.

케이파워는 주요 설비 공급자와의 계약 및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제고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설비 운영 및 유지 보수 관련 평가/심사를 통해 설비 운영의 신뢰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GE와의 운전/정비 아웃소싱 기간 동안 운전 및 정비 관련 기술과 경험 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습득함으로써 선진 발전소 운영기술 및 정비기술을 케이파워 내부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및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면

케이파워는 윤리경영과 관련 회사의 기본 Policy 및 행동준칙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은 물론 협력 거래업체에게도 회사의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법치 존중을 기본으로 일체의 부정부패 및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시민으로서의 기본적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광양발전소의 지역적 위치를 감안해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소 인근 광양시, 여수시, 남해군을 핵심 지원대상 지역으로 분류해 현재 주민복지 및 육영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원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지원대상 계층의 확대를 통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07년 1~9월 누계 임직원 자원봉사시간이 443시간(월평균 49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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