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가뭄장기화 대책 총력전 펼친다
한수원, 가뭄장기화 대책 총력전 펼친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11.10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상상황실 확대 개편...T/F가동

장기화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가뭄대응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종합대응 T/F팀(팀장 수력양수본부장)을 11월 6일 구성하고 가뭄극복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의 가뭄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본사에 구성한 가뭄극복 비상상황실을 수력양수사업소까지 포함한 TF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T/F팀은 유관기관과 한강 및 영산강 수계 댐 연계운용협의회 협력을 늘리고 대응방안 수립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그동안 한수원은 한강수계의 올해 주요 댐 강우량과 저수량이 각각 예년의 약 55%, 67% 수준에 불과함에 따라 발전용댐과 다목적댐의 연계운영을 강화하고, 화천·춘천·의암·청평 등 발전용댐의 발전방류량을 예년보다 증가함으로써 소양강댐과 충주댐 등 주요 댐의 용수비축을 늘려 수도권 가뭄극복에 일조해 왔다.

한수원은 한강수계 발전용댐의 발전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뭄극복을 위해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과 효율적인 댐 연계운영 등 협업 강화를 통한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