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지역경제 발전·청년취업난 해결 위해 앞장
남동발전, 지역경제 발전·청년취업난 해결 위해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11.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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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위한 협력 우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성일터빈 등 40여개사 부스 마련… 밀접 면접 진행
▲ 한국남동발전은 11월 3일 경상대학교 BNIT R&D 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우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경남지역 청년인재의 취업을 촉진하고, 우수 협력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우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 최구식 경남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경남지역 10여 개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취업희망자 등 500여 명도 참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에너지공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취업난 해결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이 주최하고 경상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1월 3일 진주 경상대학교 BNIT R&D 센터에서 열렸다. 이곳에서는 성일터빈 등 남동발전의 우수협력 중소기업 약 40개사가 개별 부스를 마련해 취업희망자와 밀접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중소·중견기업 바로 알기 ▲선배로부터 듣는 취업성공 사례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스피치에 대한 전문강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취업전략 세미나를 제공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40여 명의 채용예정 인력에 대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발전소 훈련센터 또는 발전교육원을 이용해 약 1개월간 직업훈련과정을 거치는 동안 250만원 이내의 급여를, 인턴사원으로 채용되는 3개월 동안은 약 150만원의 월 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채용이 확정될 경우 1년간 급여의 30% 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 중소기업의 현장 채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청년고용 지원사업 성공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고용디딤돌 추진계획을 자체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우수 협력중소기업이 지역의 인재를 최대한 많이 채용함으로써 청년일자리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결하는 희망·기회·상생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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