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 선도,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원자력발전 선도, 한국수력원자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4.0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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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이번 원자력산업전시회에 2개 부스를 마련 APR1400 및 OPR1000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회사의 원전건설 능력 및 우수한 발전운영실적, 현재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실시간정보 시스템(PI)을 통해 원전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사이버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원자력발전소의 곳곳을 사이버공간 속에서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원전기술의 결실 APR1400

한수원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적극 알리고자 하는 신형경수로 APR1400은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을 토대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주력 모델이다.
APR1400은 대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전력수급 계획에 따른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용량(1400MWe급) 개량형 원전의 표준설계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1992년 6월 정부의 G-7과제로 확정되었으며 한수원의 주도 하에 산·학·연이 합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APR1400은 1978년 고리 1호기 건설 이래 한국표준형원전(KSNP) 및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을 거쳐 오는 동안 집적된 원전의 운영, 정비, 시운전 및 건설경험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노형의 개발’을 설계의 기본방향으로 잡고 있다.

신형경수로 APR1400은 지난 30여년 간 집약된 국내원전기술의 결실이자 쾌거로 평가되며 10여년 간의 연구개발결과 마침내 2002년 5월 표준설계인가를 받고 2007년 3월 현재 신고리 3,4호기를 건설 중에 있으며, 신울진 1,2호기 건설을 준비 중이다.

친환경에너지기업 한수원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기후변화협약에도 적극 대처해 향후에도 안정적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기 시범건설,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등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및 발전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3월 현재 고리원전 부지에 750~850㎾급 풍력발전설비 1기를 건설 중(2008년 초 준공 예정)에 있으며 영광원전 부지에 1㎿급과 2㎿급의 태양광발전설비 각각 1기의 건설을 추진 중(2008년 3월 준공예정)이다.

2006 원자력산업전시회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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