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가장 큰 성과”
“국내 최초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가장 큰 성과”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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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김종현 중소기업지원팀장(부처장)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일시적, 수혜적인 일방향의 지원사업이 아닌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이며 작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고, 크게는 전력서비스 향상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해 상생협력을 시행하고 있다.”

김종현 중소기업지원팀장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상생협력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크게 인큐베이터 등의 창업지원 단계와 기술개발 단계의 협력연구개발 등의 기술 지원, 상용화 단계의 자금 지원, 개발제품의 공공구매 및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상생협력시스템을 One-Stop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올해 전력산업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전브랜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동반진출에 역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사업 전개를 위해 지원 부문별 중단기 로드맵을 설정해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팀장은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많은 성과 중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SISS)를 구축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번에 구축된 중소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 협력업체 정보, 정책 정보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지원업무 수립의 기반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

김 팀장은 앞으로 “현재 본사에 국한되어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본부별 중소기업지원 전담조직을 구축,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발굴·실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생의 협력모델 구축에 최선 다할 것”

김 팀장은 중소기업지원팀장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업무의 필요성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금, 물품구매 분야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책이 강구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중소기업 지원업무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지원업무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한 한정된 예산과 지원제도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한전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한편 김 팀장은 전력·발전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대기업의 공정한 시장질서(상생협력체계 구축, 과당경쟁 지양 ) 조성을 위한 노력과 중소기업의 끊임없는 기술혁신 노력(R&D투자 확대) 및 해외시장에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지원으로만 이뤄진다면 시류에 따라 언제든 축소·폐지될 수 있다. 상호이익을 얻는 상생의 WIN-WIN 구조를 구축하는 것 이야말로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필수조건이며 이러한 상생의 협력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 팀장은 “날로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체계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심화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중소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끊임없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무엇보다도 끊임없는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이 우선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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