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회사와 상호신뢰에 기초한 한가족 물류경영 실현”
“협력회사와 상호신뢰에 기초한 한가족 물류경영 실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9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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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황기철 한전 물류경영처장

“박수도 서로 마주 쳐야 소리를 낼 수 있다.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한전이 추진하는 각종제도와 관행개선 활동에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요즘 대·내외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WIN-WIN 상생경영이 구호로 끝나지 않고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물류경영처장 재임 기간 중 ‘협력회사와 상호신뢰에 기초한 한가족 물류경영’을 꼭 이루고 싶다는 것이 황기철 처장의 희망이자 포부다.

“올해에도 우리 회사와 거래를 갖고 있는 전 협력회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협력회사 관계자 모든 분들이 항상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물류경영처의 수장으로서 황 처장은 내·외부 고객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역동적이고 밝은 일터를 만들고 일선 사업소에 고품질의 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내부고객 만족은 물론 지원부서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으로 기자재 품질향상 활동 강화, 우수 공급사 발굴 육성, 공사용 자재 적기조달 보급 및 선진 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황 처장은 또 거래하는 협력회사와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력회사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개방형 계약제도 구현, 100% 전자조달 시행, 공공구매 활성화, 해외동반 진출 확대,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제도를 전력그룹사까지 확산시켜 협력회사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내·외부 고객만족과 윤리경영 정착,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황 처장은 올해 물류경영처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내·외부 고객만족과 윤리경영”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만족과 관련해서는 우리 처 직원들이 모두 마음을 열고 고객을 대하고 있다. 윤리경영 및 투명한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약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국제입찰, 2단계 규격입찰, 희망수량입찰, 다수공급자 계약, 수의계약 체결 및 계약체결현황 공개 등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구매규격 제·개정시에도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업무처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경비절감과 업무편의를 위한 조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 처장은 특히 올해는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새로운 제도 도입 및 규정개정시 E-mail로 실시간 조달관련 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찰참가자와 계약담당자의 인터넷에 의한 양방향 대화채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입찰, 계약에 관한 제반 업무처리에 대해 이의제기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조달정보 교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황 처장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력회사 모든 관계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점에 대해서는 우리 처 구성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일방향이 아닌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물류경영처는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 처장은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일시적으로만 수혜 받는 일방향의 지원사업이 아닌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임을 강조했다.

황 처장은 “한전이 펼치고 있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작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고, 크게는 전력서비스 향상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크게 인큐베이터 등의 창업지원 단계와 기술개발단계의 협력연구개발 기술지원, 상용화단계의 자금지원, 개발제품의 공공구매 및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상생협력시스템을 One-Stop으로 시행하고 있다.”

황 처장은 물류경영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성과에 대해 “최근 실시된 2006년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24개 정부투자 및 산하기관 대상 정부평가에서 한전이 전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종합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이 커다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업소 설명회 및 업체간담회 주기적 시행, 애로사항 적극 해결”

한편 황 처장은 “기자재의 원활한 구매와 보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협력회사의 경쟁력 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부족한 점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처의 업무 특성상 일선사업소와 협력회사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해결하기까지 많은 장애물이 있는 사안들이 있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사업소 설명회 및 업체간담회를 주기적 시행해 끊임없는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황 처장은 함께 근무하는 물류경영처 직원들에게 협력회사를 아우르는 ‘한마음’의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력회사의 직원까지도 ‘한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친절한 자세로 맞이하고 모든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주기 바란다. 아울러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이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해 세계 최고의 물류관리 부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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