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9월 23일 본사 주변에 위치한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 및 캠페인에는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본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회사에서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800개를 배부했다. 보령중앙시장 상인들에게는 앞치마 200개를 나눠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고를 응원했다.

또한 중부발전 본사 사회봉사단은 전통시장에서 쌀·과일 등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본사 인근 취약계층 170세대 및 18개 경로당에 전달하며 한가위 온정을 나눴다.

향후 중부발전은 노래교실 운영, 야외공연 후원 등 지역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객들의 전통시장 유인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근 5년간 온누리상품권 24억원 구매 ▲1사업소 1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다양한 상생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공기업이 먼저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