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유연탄 운반선 첫 접안 성공
중부발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유연탄 운반선 첫 접안 성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9.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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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7만5,000톤급 유연탄 운반선 최초 입항식 개최
▲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최초 접안한 선박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이 신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용 유연탄 운반선 최초 입항식을 개최했다.

9월 21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충남 보령 소재) 내 연료하역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부발전 임직원, 협력기업 및 선사(삼선로직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설된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처음으로 입항한 유연탄 운반선 ‘신룬호’는 7만5,000톤급 선박으로, 호주 Darlymple Bay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9월 4일 출항해 9월 19일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처음으로 접안했다.

한편 중부발전 신보령화력건설본부(본부장 황순홍)는 국내 최초 1,000MW급 국산화 발전소로서 2개 호기가 건설 중에 있다. 1호기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신보령화력발전소에 사용될 유연탄은 1호기당 1만톤/일, 연간 약 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를 통해 유연탄이 안정적으로 수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이제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가능해진만큼 앞으로 완벽한 시운전을 거쳐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과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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