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동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9.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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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1억3,000만원 구매… 시장 안내도·장바구니 배부
▲ 한국동서발전은 9월 22일 울산 중구에 소재한 선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식재료와 복지시설 후원물품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내수 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22일 울산 중구에 소재한 선우시장과 젊음의 거리를 방문,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전통시장 살리기에는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선우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식재료와 복지시설 후원물품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동서발전 임직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를 위해 시장 방문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회사에서 제작한 시장 안내도와 접이식 장바구니 1,000개를 배부했다. 특히 장주옥 사장과 경영진은 솔선수범해 반찬가게와 떡집 등에서 시장상인들과 함께 직접 상품을 판매했다.

동서발전은 장보기 행사를 위해 구입한 온누리상품권(500만원)을 포함해 본사 및 사업소에서 총 1억3,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은 “내수 부진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장보기에만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기부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직원 포상금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제도적 지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14년 한 해 동안 8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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