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 구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 구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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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중소기업지원을 말한다, 중부발전 김흥록 중소기업지원팀장

“중부발전의 중소기업지원 기본방침은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위한 방안 강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성장유망한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도 함께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김흥록 팀장은 “올해 우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중기제품구매 확대를 위한 직접 구매 확대 노력과 신기술 및 기술인증제품 현장적용 확대, 해외시장개척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협력기업 근무환경 개선, 사업화자금 지원 등 총 26개 과제를 선정해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있어 무엇보다 신기술제품 구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원 성공사례 우수기업 모델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발전6사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성과공유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팀장은 “우리 회사 협력기업의 독일하노버전시회 참가 및 MENA지역 수출족진단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신기술인증제품, 연구개발 성공품 및 특허제품 구매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며 “향후 보유기술 이전 및 휴먼기술 공개 추진에도 박차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자생력 확보 위해 상생협력 차원의 전폭적 지원 필요”

한편 김 팀장은 “발전6사가 공동으로 느끼겠지만 신기술인증제품 구매실적 및 성과공유 실적이 목표치가 부과된 계량지표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평가 잣대로 실적을 상호 비교하는 것에 치중할 경우 시급성이 불필요한 자재의 선행발주 등 역기능도 있는 만큼 꼭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김 팀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이 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제품에 비해 질 좋고 값까지 저렴하다면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마다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기업에서 상생협력 차원의 전폭적 지원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김 팀장은 “이태리나 일본에 가면 가업을 있는 수가공으로 세계적 명성을 잇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협력중소기업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발전분야를 취급하는 중소기업인 경우 대부분의 자재가 외국산인 점을 감안할 때 도전과제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세계 일류가 되겠다는 기술개발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는 한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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