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에 역점”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에 역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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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중소기업지원을 말한다, 남부발전 신성현 중소기업지원팀장

“남부발전은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협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술개발단계, 사업화 단계, 경쟁력 강화 단계 및 판로확보 단계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신성현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발효됨에 따라 발전회사는 공공구매 대상기관으로 지정돼 중소기업제품·기술개발제품의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러한 목적을 거양하기 위해서 전사적인 공공구매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공구매확대 관리위원회 구성(위원장 사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팀장은 특히 “공사 발주시 기술개발제품 분리발주 추진 및 전사 단가계약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공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전력시장이 향후 2010년부터 포화상태로 진입하는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 팀장은 “특히 해외시장 개척 및 KOTRA 지사화 사업을 통해 일부 업체는 일본 및 중국지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대학 및 연구기관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팀장은 올해 4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팀장이 되고 나니 계약, 자재, 금융 및 발전업무 등 다양한 업무수행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중소기업지원팀 과장들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

“중기,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인력 투자 필요”

한편 신 팀장은 한전에서 발전회사 평가시 중소기업지원 지표가 상대평가 시행 및 변별력 부여로 발전회사간 과당 경쟁 및 정보가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향후 발전회사가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전이 평가하는 발전회사 경영평가 지표가 합리적으로 개선됐으면 한다.”

아울러 신 팀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력과 기술력이 예전과 달리 급격히 한국을 추격하고 있으므로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인력 투자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정부 및 발전회사도 우수한 신기술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신 팀장은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팀장으로서 “우리 회사가 지원한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중소기업도 글로벌 경쟁력 배양과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 세계를 무대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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