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울원전 방폐물 1,000드럼 인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울원전 방폐물 1,000드럼 인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9.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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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준공이후 첫 반입... 민간환경감시기구 안전 직접 확인

경주 방폐장 준공 이후 처음으로 중저준위 방폐물이 반입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한울원전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경주 방폐장에서 인수했다고 밝혔다.

▲ 방폐물을 인수저장시설로 운반하는 모습
이번에 인수한 한울원전 방폐물은 지난 4일부터 방폐물 전용 운반선박인 청정누리호로 운반됐다. 공단은 2010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중저준위방폐물 1,000드럼을 한울원전으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공단은 안전한 방폐물 반입을 위해 방폐장 및 월성원전 환경방사선 영향 등을 감시하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에 방폐물 하역현장을 입회하고 안전을 직접 확인토록 하고 있다.

공단은 8월 28일 국내 유일의 중저준위 방폐장인 경주 방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폐물 관리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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