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
남부발전,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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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각 20만톤의 골재와 콘크리트 혼화재 생산 가능
▲ 한국남부발전은 8월 27일 삼척그린파워 건설본부(강원도 삼척시 소재)에서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식을 가졌다.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회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생산하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석탄회 재활용으로 녹색혁명을 선도하는 데 앞장섰다.

남부발전은 8월 27일 강원도 삼척에서 김태우 남부발전 사장, 김양호 삼척시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행사를 진행했다.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는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회를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건축 자재로 재생산하는 설비다.

이 설비가 완공되면 연간 각 20만톤의 골재와 콘크리트 혼화재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건축자재는 기존 제품보다 고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연간 200억원 상당의 매출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우 사장은 “국내 석탄회 재활용 산업발전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그린파워 1단계 사업인 삼척 1·2호기는 2,000MW의 발전시설로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채택해 친환경·고효율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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