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미 웨스팅하우스와 핵연료 사업협력협약 체결
한전원자력연료, 미 웨스팅하우스와 핵연료 사업협력협약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9.01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적 파트너에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미국 내 핵연료 및 부품 수출기반 확보

▲ 한전원자력연료가 8월 31일 미국 Westinghouse사와 핵연료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 핵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8월 31일 미국 피츠버그 현지에서 핵연료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Westinghouse사와 핵연료 사업협력협약(NF BCA, Nuclear Fuel Business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핵연료 피복관 수출제약 사항 해소, 상업용 핵연료·핵연료 부품·엔지니어링 기술 분야의 전략적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지난해 11월에 양사간 체결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구체화한 후속협약이다.

양사는 이에 따라 향후 ▲핵연료 해외시장 진출 ▲합금 공급 및 개발 ▲핵연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기술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가 단순한 사업적 파트너의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Westinghouse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미국 내 핵연료 수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비전인 ‘Global Leading Nuclear Energy Partner’를 위해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본 협약이 체결되기 이전인 1990년대부터 Westinghouse사와 핵연료 제조기술 도입, 핵연료 공동개발, 핵연료 설계인력 파견, 핵연료 핵심부품(상하단고정체) 수출, 핵연료 피복관 수출 등 여러 사업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