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 버너 점화시스템 전문업체, 고려엔지니어링
발전용 버너 점화시스템 전문업체, 고려엔지니어링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1.1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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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발전 컨퍼런스 2007, 고려엔지니어링

그동안 고려엔지니어링은 버너 및 연소 분야에 있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Ignition System 제조부문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고려엔지니어링은 버너/연소설비 분야에 있어 IGNITION SYSTEM을 개발하는 업체로서 SPARK PLUG, CABLE LEAD/ROD, EXCITER, PILOT BNR,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설계, 제작, ENGINEERING까지 책임을 다하는 업체다.

1997년에 설립돼 한길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5개 발전사 및 지역난방 등 각 발전업체 정비적격업체로 인정을 받고 있다. 초기 점화 시 발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서 설계, 제작, ENGINEERING까지 책임을 다하며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굴뚝이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땀을 흘리고 있다

고려엔지니어링의 비전과 목표는 최선을 다하고 최고를 추구한다는 사훈에서 알 수 있듯이 정비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보다 앞선 기술력을 키워 나가는 업체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지금은 점화장치 하나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지만 BURNER등 연소장치 전반에 있어서 인정받는 정비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독자 개발이 아니라 상생 협력 개발”이라며 “현재 발전기자재 국내외 전시회를 참석하며 기술개발에 힘쓰고 아이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대기업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그런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안 사장은 강조했다.

NEP 신제품인증 획득으로 성장 거듭

먼저 2006년 10월에 한국서부발전(주)와 함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점화 플러그 및 케이블 리드 개발에 성공하면서 개발에 활기를 띄게 됐다. 이것이 고려엔지니어링이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지하던 IGNITION SYSTEM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함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제작하게 됐고, 금년 6월에 산업자원부로부터 NEP 신제품인증을 획득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상생협력 관계가 유지 되면서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과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고려엔지니어링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됐다.

현재 각 발전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NEP제품 설명회를 통해 많은 홍보를 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상생협력 관계가 유지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커 나갈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연소 설비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안상근 사장을 기반으로 현재까지는 점화장치 개발에 힘썼지만 차후 연소설비에 대한 BURNER기술 개발도 착수할 예정”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개발의 완성을 이룩해 낼 수 있는 길은 반드시 있다”고 김인철 과장은 말했다.

현재 NEP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이후 각 발전사 사업소별로 중소기업 제품 홍보 지원 사업을 진행해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1년에 약 8만 Km를 다니는 사장의 열정을 비롯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로 뭉친 고려엔지니어링은 언제나 발전소에서 필요시 달려갈 자세가 돼 있다.

고려엔지니어링(주)가 생산하는 점화장치는 아래 3가지 구조로 돼 있다. 출력전압 제공 장치는 방전관 스위치 방식이 아닌 전자 스위치 방식을 사용함으로서 수입품인 동시에 고가에 거래되고 소모품이던 방전관 스위치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L.E.D.를 통해 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점화 플러그는 점화플러그 팁 끝 부위절연체에 저저항 도체를 코팅해 방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요로를 형성했으며, 몸체에 내열 내식 합금강을 사용함으로서 고온과 부식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수분에 약한 세라믹 절연체를 없애고 수분과 절연에 강한 고순도 알루미나(AL203)를 사용해 수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했다.

케이블 리드는 STS 후렉시블 외관에 테프론 코팅을 처리해 복귀전류로 인한 스파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면접촉 압착식 결합을 통해 손실 없이 전압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터뷰] 고려엔지니어링 안상근 사장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

▲ 이번 발전컨퍼런스의 중점 전시 내용은

현재 국내 점화장치는 발전소 건설 초기에 개발 됐던 제품으로 수분, 습기, 진동, 고압 등에 취약한 제품이다. 수입품이 설치돼 있고 국내 업체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분야로서 국산화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제 점화장치만은 국산품이 수입품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을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발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심지어 물속에서도 스파크가 발생되는 점화장치, 눈으로 비교해도 기존 제품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화장치를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셋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한다면 국산화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실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 해외 파트너십 및 수출 계획은

현재 해외 전시회를 통해 많은 업체들과 기술 교류를 하고 있으며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제품에 생산 노하우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기초 기술력 면에서 우리보다 앞선 해외 기업은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좋은 교과서 같은 존재다.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노력한다면 해외 판로도 열릴 것이다.

현재는 국내 발전사들이 해외에 진출 시 점화장치를 국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있다.

▲ 발전 컨퍼런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는 발전 기자재들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확보함으로서 납기 및 금전적인 측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발전 업체 및 국가에서 개발 자금을 지원함으로서 중소기업에서는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이런 좋은 전시를 통한 판로지원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좋은 기회다.

이번 발전 컨퍼런스를 통해 발전 담당자들이 방문하게 될 것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다. 또한 전시 업체에서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성공적인 전시회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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