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신산업 창출 위해 수요 발굴주간 운영
산업부, 에너지 신산업 창출 위해 수요 발굴주간 운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8.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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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21일까지 9대 기술분야 개방형 간담회 개최
“민간 편익 극대화는 R&D 혁신… 정량적 기준·지원 절실”
정부가 신기후체제 선제적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 수요 발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16년도 에너지 기술개발 과제기획에 수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8월 17~21일까지 산·학·연 개방형 간담회와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수요 발굴주간을 운영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7~21일까지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기획에 대한 수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수요 발굴주간을 운영했다.
먼저 개방형 간담회는 8월 18일부터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9대 기술분야별 소관 PD(프로그램 디렉터)가 주관·제시한 전략주제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에 대해 토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다뤄진 9대 기술분야는 태양광·연료전지·원자력·풍력·자원개발·바이오 및 폐기물(이하 공급기술)과 수요관리·에너지저장·스마트그리드(이하 수요기술)다.

이와 관련해 공급기술 분야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신규수요 발굴에 집중했다. 수요기술 분야 간담회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융복합 연구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수렴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8월 21일까지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각계 의견도 적극 취합했다.

이번에 발굴한 기술수요는 2016년도 신규과제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산·학·연 전문가의 심층검토를 거쳐 신규과제로 지원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구개발(R&D) 과제 사업기간을 정부 회계연도와 가급적 일치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정착을 위해 2016년도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사업공고를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일찍 시행(올해 12월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요기술 분야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민간의 편익이 극대화 되는 것이 R&D의 혁신이라고 본다”며 “기업의 이익을 위해 R&D 부분에 있어서 정량적인 기준을 갖고 지원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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