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화상 구매상담회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동서발전, 화상 구매상담회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8.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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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없이 5개 사업소 담당자 한번에 만남 가능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화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방문 없이 5개 사업소 실무자를 한번에 만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5개 사업소 현장에서 각기 진행해온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온라인으로 통합시행하기로 하고, 7월 30일 울산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첫 ‘화상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 7월 30일 울산 혁신도시 내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화상 구매상담회’모습
이번 화상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동서발전 5개 사업소 구매상담회에 모두 참여하려면 개별 사업소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는 동서발전의 화상 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중소기업이 사업소 실무자와 1:5로 만나 제품을 설명·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화상 구매상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중소기업 구매상담 신청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동서발전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정기적인 구매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14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5회에 걸쳐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18억5,000만원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최근 3년간 총 80억원의 구매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서발전은 또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본사 및 5개 사업소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을 개소하고 중소기업 제품 30여개를 전시하는 등 판로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한 중소기업 자체개발품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인 테스트베드(Test Bed)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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