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외 1편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8.10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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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원제 : Marie Heurtin)

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 출연 이자벨 까레, 아리아나 리부아 개봉 8월 20일

▲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원제 : Marie Heurtin)
빛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 갇힌 소녀 마리와 그녀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을 바쳐 돕는 수녀 마가렛의 우정을 담아낸 감동 실화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이 8월 20일 개봉한다.

프랑스판 헨렌 켈러로 알려지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이 영화는 실존 인물 마리 외르탱과 수녀 마가렛의 극적인 삶을 프랑스 남쪽 지방의 아름다움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영화 속 ‘마리’역을 맡은 실제 청각장애인 아리아나 리부아의 대담하고 파워풀한 연기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품 여배우 이자벨 까레의 출연이 더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빛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 갇힌 마리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수도원에 온 마리를 만난 순간 소녀의 따뜻한 영혼을 느낀 수녀 마가렛은 마리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을 바쳐 돕기로 결심한다.

마가렛은 마리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물건을 이용해 수화를 만들고,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마리는 그런 마가렛의 헌신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마침내 마리는 사물과 수화의 관계를 깨우치는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맞이한다.

제자를 향한 마가렛의 헌신과 노력은 현시대에 필요한 좋은 리더와 스승이 누구인지 질문을 던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전쟁과도 같은 교육의 시간을 겪으며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키지만, 이별의 시간 또한 가까워오는데….

베테랑(Veteran)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개봉 8월 5일

▲ 베테랑(Veteran)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현장감 있는 액션, 캐릭터가 살아있는 연출력으로 한국 범죄액션 장르를 개척해 온 류승완 감독이 올 여름 ‘베테랑’으로 돌아왔다.

영화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 액션 영화다.

한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그리고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이들은 ‘수갑 차고 다니면서 쪽팔릴 짓 하지 말자’는 신념으로 뭉친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다.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뒤 숨을 돌리려는 찰나, 광역수사대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조태오와 그의 곁을 지키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으로 인해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는데….

뚝심과 자존심,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재벌 3세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이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베테랑’은 시원한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올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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