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본사이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 선도 다짐
중부발전, 본사이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 선도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7.29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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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본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
7월 28일 보령 신사옥에서 입주 기념식 개최
입주행사 간소화… 반부패·청렴마인드 생활화 다짐

▲ 한국중부발전은 7월 28일 보령 신사옥에서 글로컬 에너지공기업으로 거듭나기에 앞서 입주 기념식을 진행하고,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행사는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7월 28일 본사 신사옥(충남 보령 소재)에서 진행된 입주 기념식을 기점으로 새로이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외빈 초청은 최소화하고 축하공연은 취소하는 등 행사내용을 간소화했다.

이번 입주 기념식에는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심유종 한전 관리본부장, 중부발전 임직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당초 이전 완료시점인 6월에 입주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 확산으로 행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경영평가에서 기대 이하의 낮은 등급을 받으면서 임직원들의 사기는 저하됐다. 하지만 뼈를 깎는 심정으로 경영쇄신을 다짐하고 재도약 의지를 밝혀 향후 중부발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
6월부터 보령서 근무시작…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부발전 본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은 신사옥 입주 기념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이전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수여 ▲기념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본사이전을 계기로 보령·서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충남 경제에 불을 지피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따뜻한 이웃이 됨으로써 충남지역 희망의 빛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부발전은 5월말, 서울 강남구에 있던 본사 2본부 4처 3실을 충남 보령으로 모두 옮겼다. 약 250명의 임직원은 6월부터 보령 신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전 기념식이 열린 중부발전 보령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졌다. 야외조경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건물로써 보령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 중부발전 본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 모습
▲ 중부발전 본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 모습

보령화력본부, 청렴홍보 캠페인 전개
중부발전은 세계적 글로컬 기업으로 도약하기에 앞서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중부발전 임직원들의 반부패·청렴마인드 생활화를 위해 청렴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7월 16일, 보령시외버스터미널과 대천역에서 보령화력의 청렴지킴이들과 함께 ‘공익신고 및 복지·보조금 부정신고’를 적극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7~26일까지 머드축제가 열렸던 보령을 방문한 방문객 및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령화력본부는 “공익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전화 1398, 복지·보조금 부정신고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 110번으로 팍!팍! 눌러주세요”라고 홍보했다.

또한 중부발전의 청렴 문구인 ‘전력으로 밝은 누리, 청렴으로 맑은 우리’가 인쇄된 여행자용 파우치 세트와 홍보용 전단지를 전달하며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 모두 청렴 파수꾼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중부발전 본사 신사옥 전경(충남 보령 소재)

▲ 중부발전 본사 내·외부
▲ 중부발전 본사 내·외부
▲ 중부발전 본사 내·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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