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가락동 시대 개막… 전기계 허브로 거듭난다
대한전기협회, 가락동 시대 개막… 전기계 허브로 거듭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5.07.2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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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부터 신규 전기회관서 업무 시작
전기분야 공공기관·협단체와 함께 ‘E-Topia’ 실현
▲ 대한전기협회 가락동 신규 사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대한전기협회가 48년간의 서울 수표동 시대를 마감하고 가락동으로 확장 이전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은 7월 26일 가락동에 위치한 신규 전기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27일부터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년을 맞은 전기협회는 전기계 중심단체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미래 50년에 대비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전기계 모두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가진 전기협회는 ‘전기로 열어가는 국민행복세상 E-Topia 실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기협회는 가락동 신규 전기회관이 전기분야 각계 조직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전기회관 입주 우선순위를 전기분야 공공기관·협단체·기업에 둔 점도 업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신규 전기회관이 유사기관 및 협단체로 구성된 전기계 클러스터로 만들어지면 상호 회의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효율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너지분야 공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서울지역에 업무공간을 따로 두고 있지 않아 담당자들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 KTX 수서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편리한 전기협회 신규회관에 분소 개념의 사무실을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전기협회 이전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113(가락동 79-2)이며, 대표전화번호는 (02)2223-3600이다. 전기협회는 지상 15층 가운데 상위 3개 층을 사용하고, 1·2층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 대해 임대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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