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7,8호기 신기술·신공법 발표회 개최
하동화력 7,8호기 신기술·신공법 발표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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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하 남전)은 지난 11월 12일~13일 양일간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협력사 사업 책임자 및 관련 담당자, 남전 직원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 7,8호기 건설사업관련 신기술·신공법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최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하동 7,8호기 건설사업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전력기술(주), 두산중공업(주), 삼성물산(주), 한국코트렐, 한국정수, 켐서치, 동양 C&A 등의 협력업체들이 참가했다.

12일에는 한국전력기술의 기계/환경/전기/계측분야에 대한 설계기술 발표가, 13일에는 ▲두산중공업의 하동 선행 호기 문제점 개선 사항 및 삼성물산의 보일러 튜브 설치공법 적용 ▲한국 코트렐의 탈황설비 성능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 등 협력사들의 기술 노하우와 새로운 기술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정상수 남부발전 건설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발전 산업의 기술 및 정보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공수룡 하동화력건설소장은 “하동 7,8호기의 건설로 축적한 새로운 기술 혁신 노하우를 후속 발전소 건설사업에도 적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7년 10월 31일 현재 종합공정율 73%를 달성한 하동화력 7,8호기는 약 1조1,17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7호기는 2008년 12월, 8호기는 2009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하동 7,8호기 준공은 국내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남부 지방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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