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폐물 기술정보 교환 및 연구개발 위한 MOU 체결’
한수원, ‘방폐물 기술정보 교환 및 연구개발 위한 MOU 체결’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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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연료 등 방사성폐기물관리 국제협력 확대 계기 마련

▲ 린버그 SKB IC 사장(사진 왼쪽 3번째))과 민계홍 한수원 방폐물사업본부장(사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하 한수원)이 11월 14일 스웨덴 SKB(사장 Mr. Thegerstrom)사와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정보의 교환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B는 스웨덴 내 4개의 원자력 발전회사가 1972년에 설립한 스웨덴 핵연료 및 폐기물 회사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장(SFR), 사용후연료 중간저장 시설(CLAB)과 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을 위한 지층의 안전성 및 암석의 성질 등을 연구하는 지하연구시설(?sp? Hard lock laboratory) 등을 갖추고 있다.

한수원은 스웨덴 SKB사와 협약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 방사성폐기물 사업에 대한 정보, 자료, 기술보고서, 출판물의 교환 및 상호 협의에 의한 방사성폐기물 관련회의 개최, 상호 전문가 파견 및 상호 협의에 의한 기타분야 등 방폐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습득 또는 공동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은 방폐물처분장 운영에 대비해 해외 방폐물 기관과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이번 MOU는 10월 4일 스위스 NAGRA와 체결한 MOU에 이어 올 들어 2번째 체결한 협약이다.

한편 스웨덴은 전체 10기가 운전 중이며 스웨덴 전체 소비전력량의 약 50%를 원자력발전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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