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아프리카 발전시장 현지 공략 가속
두산중공업, 아프리카 발전시장 현지 공략 가속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5.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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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젠 아프리카 2015’ 전시회 첫 참가

▲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한 두산중공업 전시관 전경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마케팅에 돌입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해 발전설비 분야 기술력을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개최된 발전설비 전시회에 두산중공업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독립전시관을 마련해 참가할 만큼 아프리카 지역 시장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현지 기업과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를 대상으로 보일러·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홍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쳤다.

파워젠 전시회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을 돌며 개최되는 글로벌 발전분야 전문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70여 국가에서 100여 업체가 참가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설립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지점(요하네스버그 소재)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기존 발전소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80GW 규모로 발전설비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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