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임직원과 비전·가치 공유 축제마당 펼쳐
LS전선, 임직원과 비전·가치 공유 축제마당 펼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5.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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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Way 페스티벌’ 개최
▲ LS전선 Way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LS전선 희망가’ 합창 공연 모습

LS전선 임직원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공연을 직접 선보이며 비전을 화합을 다졌다.

LS전선은 7월 10일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 Way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업과 생산, R&D 등 전 부문에 걸친 임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비전과 핵심가치를 다양한 공연과 UCC 등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장 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뮤지컬과 연극, 마술, 합창, 인형극, 사물놀이, 난타 등의 경연을 펼쳤다. 구미사업장 품질부문의 뮤지컬 ‘LS전선의 꿈’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 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선포한 ‘LS전선 Way’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LS전선 Way는 비전인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원칙인 고객 최우선, 전체의 이익을 위한 존중과 협력, 원칙과 기본 준수, 전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격려사에서 “LS전선 Way가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과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S전선 Way가 업무 수행의 기준이 되고, 말과 행동에 내재화 된다면 LS전선만의 자랑스런 문화·가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공연에 앞서 LS전선 Way를 실천한 우수 사원들에게 ‘LS전선 어워즈(Awards)’를 수여했다. 해외법인에 파견, 특수 케이블의 생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직원, 원가절감과 고객 대응 시스템을 개선한 직원 등 4명에게 상금과 함께 특별 승진의 특전이 주어졌다.

한편 LS전선은 올해 1분기 매출 9,746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전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00% 가깝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구 회장이 2013년 LS전선 회장으로 부임한 이래 추진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과 베트남·중국법인 등과의 공조전략 등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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