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대학생을 위한 연구개발 연수 과정 연중 시행
한전 전력연구원, 대학생을 위한 연구개발 연수 과정 연중 시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7.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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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에너지 분야 대학생의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저변 확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가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연수를 여름방학기간인 6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2015년 하계 대학생연수를 시행한다.

전력연구원은 대학생 연수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하계 대학생연수는 동신대(나주), 서울대(서울) 등 7개 대학 전기공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 대학생 총 12명이 참여한다.

전력연구원은 금년 1학기에 한국기술교육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인증제 연수를 완료했으며 9월과 12월 각각 2학기 대학생 연수 및 동계 연수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2005년 최초로 대학생 연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학기 및 방학 연수 등 40회의 연수과정을 운영해 9개 대학의 대학생 총 2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연수 참여 학생의 체험수기가 교육부 주최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수 과정을 통해 대학생의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계 대학생연수는 지난 3월 11일 한전 및 전력그룹사와 광주전남지역 7개 대학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협력강화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조선대·동신대·순천대 등으로 연수대상 대학이 확대됐다.

연수교육과정은 발전·송변전·배전분야의 다양한 전문분야별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전력연구원의 고창전력시험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대학생이 전력 및 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의 설계·실험 등에 참여하고, 담당 연구자의 전공분야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대학생의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논문 작성과 학술대회 발표, 특허 출원 참여 등 연구개발 분야의 직장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대학생이 연구원과 함께 대학원 진학 및 취업 등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최인규 전력연구원장은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교육을 위해서는 대학생이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의 요구사항과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력연구원은 대학생 연수의 확대와 연수 내실화를 꾸준히 추진해 전력·에너지산업이 창조경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저변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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