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시스코와 네트워크·제어시스템 분야 기술 협력
슈나이더, 시스코와 네트워크·제어시스템 분야 기술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5.07.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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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요구사항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 기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인 시스코와 손을 잡고 산업 자동화 솔루션분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가 운영하는 ‘자동화기술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CAPP)’에 시스코가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스코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분야 경쟁력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양사는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제공에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시스코가 보유한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돼 200여 국가에 최첨단 산업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 고객 대부분이 산업용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고려해 시스코의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고, 일부 IT 분야 고객의 경우 전사 표준으로 시스코 기술 도입을 요구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APP 프로그램 구축 담당 로익 레니에 총괄은 “시스코는 시장 전문가와 고객 모두에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네트워크 업계 리더”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링 복구, 링크 이중화, 링크 통합,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시스템 대체작동 등의 기능을 포함한 네트워크 회복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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