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시민단체 모여 여름철 합리적 에너지소비 홍보 나서
산업부·시민단체 모여 여름철 합리적 에너지소비 홍보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5.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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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 가져
5개 시민단체협의회 동참… “에너지를 부탁해”
▲ ‘2015 여름철 국민절전 캠페인’에서 우영만 에관공 홍보실장,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국장, 홍월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위원장, 남부원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이정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사진 앞줄 오른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 5개 단체는 6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올여름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2015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에너지를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규제시기(6월 29일~8월 28일)에 맞춰 전력수급 안정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 참석자들은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알리는 거리캠페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절전서약 이벤트를 담은 국민 절전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국장과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 100여 명은 출범식 이후 인근 상가 입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방법을 알렸다.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 5개 단체는 앞으로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사용제한규제시기동안 대국민 절전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은 “올해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 열고 냉방영업 단속 외의 대부분의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는 국민 불편을 감안해 올해 여름에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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