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WANO 원전 전문가와 선진 정보공유 및 안전 평가 실시
월성원전, WANO 원전 전문가와 선진 정보공유 및 안전 평가 실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1.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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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2주간, 월성원전 3,4호기 대상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8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세계원전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와 월성원전 제2발전소(월성 3, 4호기)는 최신 원전 운영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종합 안전평가(Peer Review)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평가는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한국 등 9개 회원국 전문가 14명(단장 Peter Milojevic)이 참여해 조직 및 행정, 운전, 정비, 운전경험, 엔지니어링(기술지원), 방사선 방호, 화학 등 7개 분야에 걸쳐 현장평가, 서류검토,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WANO의 안전평가는 회원국간 선진 운영기술의 정보교환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월성원전 제2발전소 류하칠 소장은 “원전 전문가들의 평가와 정보 교류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재확인하고 각국의 선진 개선 사항을 공유해 세계 최고의 발전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ANO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89년 5월 모스크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민간차원의 국제기구로 35개국에서 운영 중인 원전 440호기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원전 운전 경험 및 정보 교환 등의 교류 활동과 회원사간의 교차 기술평가, 종사자와의 면담 등을 통한 원전 성능 개선 제안과 교육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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