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외 1편
연평해전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6.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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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감독 김학순 출연 김무열, 진구, 이현우 개봉 6월 11일

대한민국과 터키 간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해 해상전투가 발발했다.

북한의 기습 함포공격을 시작으로 상호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됐다.

30분 동안의 전투 끝에 한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침몰했다. 그러나 연평해전은 13년이 지난 지금, 서서히 잊혀 가고 있다.

영화 연평해전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연인·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친구·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마음을 더해준다.

여기에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준 대원들의 이야기는 한층 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 357호정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돼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단 하나의 휴먼 감동 대작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꼭 만들어져야 하는 영화’라는 국민의 응원이 더해져 2015년 6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할 것이다.

극비수사

감독 곽경택 출연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장영남 개봉 6월 18일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김윤석)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유해진)을 찾아간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 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고 15일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풀이한다.

15일째 되는 날, 김 도사 말대로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 형사는 김 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에서 공 형사와 김 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데….

모두가 범인에만 집중할 때 아이의 안위를 가장 우선시 여겼던 공 형사와 김 도사 두 인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화 극비수사는 개개인의 이기심이 가득한 지금, 우리가 지녀야 할 신념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예정이다.

“도사는 예언하고 형사는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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