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안전규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준공
KINS, 안전규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준공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3.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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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 원전 시뮬레이터 실습 훈련으로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3월 13일 원전 규제요원의 규제역량 증진을 위해 도입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은철 위원장을 비롯해 민병주 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시뮬레이터 준공식에 참여했다.

▲ KINS 원전 시뮬레이터 전경
KINS는 총 75억의 예산을 투입해 원전 운영 중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서의 규제요원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APR1400 원전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규제요원은 동 시뮬레이터 교육과정에 참여해 실제 발전소와 동일하게 설계된 시뮬레이터 주제어실에서 직접 실습에 참여해 발전소의 안전 및 주요 보조계통을 이해하고, 안전해석 능력과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KINS는 동 시뮬레이터를 ▲국내 규제요원 대상 교육과정 운영 ▲사건·사고 및 비상운전 절차 확인·검증하는 심·검사 ▲해외 규제요원에게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무환 KINS 원장은 “원전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규제기관이 자체적인 검증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APR1400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며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규제요원이 실제 다양한 원전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절한 판단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취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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