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한전, 전국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3.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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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 전공 장학생 76명에게 총 6억원 장학증서 수여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월 9일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21세기 창조경제의 주역인 전기공학도에게 한전의 장학 지원을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전기공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60개 대학의 전기공학도 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대학생 1인당 800만원씩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지원을 통해 학습몰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서울 및 지방소재 대학에서 추천한 4학년 대학생 147명을 대상으로 총 76명을 선발됐고, 다자녀, 장애우, 한부모가정,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의 종합 평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의 50%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했다.

2005년부터 시행한 한전의 전기공학 대학생 장학금 지원제도는 지금까지 장학생 총 317명에게 약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등록금과 학습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장학생의 멘토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해 멘토링 계약 협약체결을 통해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대한민국의 기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문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그리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가지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에너지분야의 동량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한전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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